Ju Yujin
《We are going to paradise today》Solo exhibition, August 26 – September 20, 2022
Humor Garmgot, Jung-gu, Seoul, KR
Painter
Sep 17
Sep 17
Artist’s note: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 결국 다다르게 되는 순간 중의 하나인, ‘오늘의 끝’에 집중하여 작품을 풀어냈습니다. 처음이 되는 질문은 ‘우리는 오늘 어디로 가는가?’입니다. 인간은 결국 똑같은 끝에 다다르지만, 각자의 오늘은 모두 다른 고유한 끝을 갖기 때문에 그 답은 다채롭습니다.
오늘의 연속인 삶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일 수도 있고 마지막일 수도 있으며, 우리는 오늘 그 순서와 모양에 대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의 끝은 어제의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곳입니다.
그 물결이 부딪히는 곳에서, ‘오늘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다시 질문합니다.
‘우리는 오늘 낙원으로 갈 거야.’
이건 저의 대답이었습니다. 낙원이 가진 단어의 역사, 종교적 맥락과는 관계없이 그것의 긍정만을 담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가진 고유의 끝에 각자는 어떻게 다다를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기억난 노래가 Nat king cole의 Nature Boy입니다.
가사에는 화자가 소년을 만나고, 그 소년이 자신의 여정과 그것에서 얻게 된 답을 말해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고유한 끝들에 응할 보편적인 단서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연속인 삶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일 수도 있고 마지막일 수도 있으며, 우리는 오늘 그 순서와 모양에 대해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의 끝은 어제의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곳입니다.
그 물결이 부딪히는 곳에서, ‘오늘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다시 질문합니다.
‘우리는 오늘 낙원으로 갈 거야.’
이건 저의 대답이었습니다. 낙원이 가진 단어의 역사, 종교적 맥락과는 관계없이 그것의 긍정만을 담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가진 고유의 끝에 각자는 어떻게 다다를 수 있을까, 고민할 때 기억난 노래가 Nat king cole의 Nature Boy입니다.
가사에는 화자가 소년을 만나고, 그 소년이 자신의 여정과 그것에서 얻게 된 답을 말해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고유한 끝들에 응할 보편적인 단서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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